https://adsense.google.com/adsense/u/0/pub-1255074354451774/onboarding
본문 바로가기
이코노믹 라이프(Economic life)

제 7부, 환율이 오르면 웃는 자와 우는 자! (고환율의 명암)

by 에드파크(Adpark) 2026. 6. 7.

 

안녕하세요! 우리의 돈 공부

비밀 파트너 여러분, 환영합니다.

 

지난번는 환율이 오르면

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팔고 도망치는지,

그리고 그 때문에 왜 우리 주식창이 파란불로 물드는지

‘환차손 괴물’의 이야기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주식시장마저 흔들어 버리는

환율의 힘이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이렇게 환율이 1,300원에서 1,500원처럼 높게 치솟는 것을

우리는 경제 뉴스에서 ‘고환율’이라고 부릅니다.

달러의 몸값이 아주 높아졌다는 뜻이죠.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 고환율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몰아칠 때 세상 모든 사람이

슬퍼하는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누군가는 지갑이 텅텅 비어 눈물을 흘리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방글방글 웃으며 신나게 춤을 춥니다.

 

오늘 7부에서는 고환율 시대에 과연 누가 웃고 누가 우는지,

특히 ‘수출기업’과 ‘해외직구족’이라는 주인공들을 통해 어린아이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릴게요!

이미지; 달러와 금괴를 구하자

1. 고환율에 싱글벙글! 입꼬리가 올라가는 '수출기업'

 

먼저 고환율 덕분에 보너스를 잔뜩 받은 것처럼

신이 난 사람들을 만나볼까요?

가장 대표적인 주인공은 바로 ‘수출기업’입니다.

 

수출기업이란

우리나라에서 멋진 자동차,

스마트폰,

배(조선)를 만들어서

외국에 내다 파는 회사들을 말합니다.

 

이 회사들이 웃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외국에 물건을 팔고 대가로 한국 돈이 아니라

'미국 달러'를 받아오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멋진 자동차 회사

사장님이 미국에 자동차를 한 대 팔고 1만 달러를 받아왔다고 상상해 볼게요.

사장님은 이 달러를 한국 은행에 가져가서

직원들에게 줄 월급(한국 돈)으로 바꿉니다.

 

💵 환율 변화에 따른 수출 수익 비교 (1만 달러 환전 시)

구분 6개월 전 (환율 1,300원) 현재 (환율 1,500원)
환전 금액 1,300만 원 1,500만 원
결과 기준 수익 앉은자리에서 200만 원 이득!


"어라? 자동차를 더 많이 만든 것도 아니고, 가격을 올린 것도 아닌데?"

단지 환율이 오른 것만으로 앉은자리에서 200만 원이라는 꽁돈(수익)이 더 생겨버렸습니다!

이렇게 벌어들인 돈이 많아지니

수출기업 사장님은 신이 나서 공장도

더 짓고 직원들에게 맛있는 고기도 사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율이 오르면 수출기업들은 만세를 부르며 웃게 됩니다

 

2. 고환율에 엉엉! 지갑이 털려 눈물 흘리는 '해외직구족'

 

반대로 고환율 때문에 매일 밤 이불을 걷어차며

슬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주인공이 바로 인터넷으로 외국 물건을 직접 사는 ‘

해외직구족’입니다.

미국 사이트에서 예쁜 옷이나 장난감,

영양제 등을 사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죠.

 

해외직구를 할 때는

미국 사이트에서 결제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달러'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이 달러 표시 가격이 무서운 무기로 변합니다.

여러분이 전부터 갖고 싶었던 미국의

멋진 한정판 로봇 장난감(가격 100달러)이 있다고 해볼게요.

 

🛍️ 환율 변화에 따른 직구 구매 비용 비교 (100달러 결제 시)

 

  • 6개월 전 (환율 1,300원일 때): 내 통장에서 한국 돈 13만 원만 빠져나가면 장난감을 살 수 있었습니다.
  • "와! 신난다!" 하고 바로 주문했겠죠?
  •  
  • 현재 (환율 1,500원일 때): 장난감 회사에서 가격을 올린 게 아닌데,
  • 이제 이 장난감을 사려면 내 통장에서 무려 15만 원이 빠져나갑니다.
  •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장난감 값이 2만 원이나 비싸진 셈입니다.

꿀맛 같던 해외직구의 매력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 것이죠.

 

그래서 직구족들은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아두고도

결제 버튼을 누르지 못해 눈물을 흘립니다.

💡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외국으로 여행을 가려던 사람들도 비행기 표값과
호텔비가 너무 비싸져서 여행을 포기하고,
외국에서 공부하는 자녀에게 생활비를 보내주어야 하는
유학생 부모님들도 가슴이 타들어 가게 됩니다.

3. 고환율의 빛과 그림자, 우리 집 가계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수출기업이 웃고 해외직구족이 우는

이 현상은 결국 우리 집 가계부에도 그대로 연결됩니다.

  • 👍 긍정적 영향 (빛): 우리나라가 수출을 많이 해서 대기업들이 돈을 잘 벌면, 나라 전체에 돈이 돌고 부모님의 회사가 튼튼해지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 👎 부정적 영향 (그림자): 하지만 수입해 오는 기름값과 밀가루 값이 비싸져서 마트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는 무서운 단점도 함께 찾아오지요.

결국 고환율(환율 상승)은 우리 경제에 '달콤한 사탕(수출 잘 됨)'과 '매운 고추(물가 오름)'를 동시에 입에 넣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어느 쪽이 더 크냐에 따라 우리가 느끼는 살림살이가 달라지는 것이죠.

 

🍯 요약하며: 다음 이야기 예고

 

자, 이제 환율이 올랐을 때 누가 축제를 벌이고

누가 한숨을 쉬는지 확실하게 알게 되셨나요?

경제는 이처럼 누군가의 기쁨이 누군가의 슬픔이 되는

신기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환율이 뚝뚝 떨어지는

'저환율' 시대가 오면 세상은 또 어떻게 뒤집어질까요?

그때는 울던 사람이 웃고, 웃던 사람이 울게 될까요?

다음 [8부. 반대로 환율이 내리면(저환율)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 편에서

그 반대의 마법 같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드리겠습니다.

다음 비밀 회의에서 다시 만나요!

Image: One Hundred Dollars